이정후, 시즌 30호 2루타…이틀 연속 안타·SF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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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5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야구 경기 3회에 3루에서 리드를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30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대파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정후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0-3으로 승리했다.

이정후의 안타는 3회초 나왔다. 샌프란시스코가 3-1로 앞선 무사 1루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안드레 팔란테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시즌 30번째 2루타였다.

이정후의 장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든 샌프란시스코는 터너 힐의 내야 땅볼 때 한 점을 추가했다. 3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2사 후 그랜트 맥크레이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에만 4점을 뽑으며 7-1까지 달아났다.

이정후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에도 내야 땅볼에 그쳤다. 7회에는 3루수 직선타, 8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14일 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이날까지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76(525타수 145안타)으로 소폭 떨어졌다. 시즌 성적은 9홈런 55타점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장타를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세인트루이스를 몰아붙였다. 엘드리지는 1회 461피트(약 140.5m)짜리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올렸다. 힐도 9회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 블레이드 티드웰은 6⅔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10-3으로 이긴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를 끊고 시즌 63승89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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