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도시 울산' 키운다⋯KBOㆍ울산시, 웨일즈 자생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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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허구연 총재, 문수야구장 방문 사진. (사진제공=KBO)
창단 첫해부터 퓨처스리그 흥행 바람을 일으킨 울산웨일즈의 장기적인 정착을 위해 KBO와 울산시가 머리를 맞댔다. 독립법인 추진부터 유소년 야구 생태계 구축까지 울산 지역 야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14일 KBO는 허구연 총재가 전날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울산웨일즈의 2026시즌 홈 최종전을 관전하고 김상욱 울산광역시장을 만나 생활 야구 활성화와 야구 저변 확대, 울산웨일즈의 자생력 확보 등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울산시 관계자와 김시진 KBO 경기운영위원장, 이만수 총재 어드바이저, 윤학길 재능기부위원 등이 함께했다.

올해 창단한 울산웨일즈는 첫 시즌부터 관중 흥행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특히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던 13일에는 7310명의 관중이 문수야구장을 찾았다. 3월 20일 창단 첫 홈 개막전에서 세운 7299명을 넘어 퓨처스리그 역대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김상욱 시장이 시구자로 나섰으며 올 시즌 문수야구장을 가장 많이 찾은 팬이 시타를 맡아 홈 최종전의 의미를 더했다.

허 총재와 김 시장은 시구 행사 이후 경기를 관전하며 울산웨일즈의 성공적인 첫 시즌 완주를 축하하고 뜨거운 성원을 보낸 관중과 울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울산웨일즈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독립법인 조속 추진과 KBO 재능기부위원을 연계한 야구 클리닉 확대, 지역 우수 유소년 선수의 잔류를 위한 야구 생태계 구축 등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웨일즈는 올 시즌 문수야구장에서 48차례 홈경기를 치르며 누적 관중 7만1113명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482명이다.

중계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울산이 올 시즌 치른 94경기 가운데 44경기가 KBSN 스포츠, tvN SPORTS, KBS Life, UBC 울산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중계됐다.

중계 최고 시청률은 0.27%, 최고 시청자 수는 6만1819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시청률은 0.09%, 평균 시청자 수는 1만9446명을 기록했다.

KBO는 울산웨일즈뿐 아니라 지역 생활ㆍ유소년 야구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7월 26일에는 문수야구장에서 울산 지역 유소년ㆍ사회인 야구팀 37개 팀에 야구공 240타를 지원했다.

KBO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울산시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울산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O 허구연 총재, 문수야구장 방문 사진. (사진제공=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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