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전체 매출의 12.5%

전자빔(e-beam) 기반 검사기술 전문기업 쎄크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74억원 규모의 방산용 검사장비를 추가 수주했다. 이번 계약을 반영하면 방산용 선형가속기(LINAC) 수주잔고가 약 344억원으로 늘어나면서 방산 부문의 매출 성장 기반도 확대됐다.
쎄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계약상대방으로 하는 74억원 규모의 방산용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2025년 전체 매출액 592억원의 약 12.5%에 해당한다.
쎄크는 국내에서 LINAC 기반 비파괴 검사 시스템을 자체 개발·상용화한 기업이다. LINAC 시스템은 일반 산업용 엑스레이(X-ray)보다 높은 에너지를 활용해 로켓 추진체와 탄두, 포탄 등 대형·고밀도 구조물 내부의 결함을 제품을 파괴하지 않고 검사하는 장비다.
국내 방산 수출 확대와 무기체계 고도화에 따라 방산 제품의 내부 결함을 검사하는 LINAC 장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방산 사업의 수주잔고도 확대되고 있다. 쎄크의 2026년 반기보고서 기준 방산용 LINAC 수주잔고는 약 270억원이다. 이번 74억원 규모 계약을 단순 합산하면 약 344억원으로, 2025년 전체 매출액 592억원의 약 58%에 해당한다.
쎄크는 LINAC과 전자빔·고주파(RF) 분야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LINAC 기술을 활용한 암치료기 개발과 함께 RF 기술을 응용한 고출력 전자기파(HPM) 기반 안티드론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와 보안·방어 분야로 적용처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쎄크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연이어 수주를 확보하며 당사의 LINAC 기술력과 방산 검사장비 공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기존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축적된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외 방산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쎄크는 LINAC 및 전자빔·RF 분야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LINAC 기술을 활용한 암치료기 개발과 함께 RF 기술을 응용한 고출력 전자기파(HPM) 기반 안티드론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 및 보안·방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