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농협과 ‘정밀 농작업 대행’ 사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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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지난달 28일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열린 ‘국가 농업 AX플랫폼 농작업 서비스 시연회’에서 정밀 농작업 대행 서비스에 적용할 농작업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동)

대동이 농협과 AI 농기계·정밀농업 기술을 결합한 ‘정밀 농작업 대행 서비스’ 사업화를 추진한다. 전남을 중심으로 운영모델을 구축해 내년부터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대동은 국가 농업 AX 플랫폼과 연계한 정밀 농작업 대행 서비스 사업화를 위해 전국 지역농협 관계자를 대상으로 AI 농기계와 정밀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모델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대동은 지난달 28일 전북 김제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전국 지역농협 농작업 대행 담당 관리자와 실무자 약 40명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열었다. AI 농기계와 정밀농업 솔루션, 농작업 대행 관리 플랫폼의 실제 농작업 활용 방안을 선보였다.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농협의 농작업 대행 규모는 확대되고 있다. 농작업 대행 직영사업 참여 농협은 2024년 222곳에서 2025년 290곳으로 약 31% 증가했다. 밭농업 농작업 대행 면적은 같은 기간 16만1000ha에서 19만1000ha로 약 19% 늘었다.

정밀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기존 농작업 인력과 현장 실행체계에 AI 농기계와 농작업 대행 관리 플랫폼, 정밀농업 솔루션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플랫폼에서 농가의 작업 요청과 농경지 정보를 관리하고 작업계획과 작업자·농기계 배치, 일정과 진행 상황 등을 관리한다.

정밀농업 기술을 활용하면 토양과 작물 생육 상태에 따라 농경지별 작업과 농자재 투입량을 달리할 수 있다. 시연회에서는 토양 정밀 분석과 변량 시비, 스마트 파종기를 활용한 정밀 파종을 비롯해 AI 트랙터 자율·무인 작업, 드론 생육 분석·정밀 방제, 운반 로봇 등을 선보였다.

정밀 농작업 대행은 대동이 컨소시엄 대표사로 참여하는 총 사업투자비 2546억원 규모 ‘국가 농업 AX 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의 주요 사업모델이다. 사업은 AI·데이터 플랫폼과 AI 온실, 정밀 농작업 서비스 등을 구축해 농업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동은 플랫폼에서 확보한 농가·농경지·토양·생육·기상·농기계 데이터를 농작업 계획과 정밀 처방에 활용하고 작업 결과를 다시 데이터로 축적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농기계 공급을 넘어 AI 농기계와 데이터, 정밀농업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박윤성 대동 정밀농업분과장은 “전국 농협과 협력을 추진해 대동이 축적해 온 AI 농기계와 정밀농업 기술을 실제 농업 현장에 확산하겠다”며 “국가 농업 AX 플랫폼을 기반으로 농작업 효율과 품질을 함께 높이는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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