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대형 전동화 PBV 'PV7' 티저 공개…내달 독일서 글로벌 첫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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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V 전용 플랫폼 E-GMP.S 기반 두 번째 모델
업무부터 여가까지 활용…대형급으로 PBV 라인업 확대
IAA 트랜스포테이션서 PBV 전략·비전 제시

▲더 기아 PV7 티저 (사진=기아)

기아가 대형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 'PV7'을 앞세워 PBV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출시한 중형급 PV5에 이어 대형급 모델을 추가해 업무와 이동, 여가 등 다양한 고객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전동화 PBV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인 '더 기아 PV7'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31일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PV7은 기아의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형 PBV다. PV5에 이어 E-GMP.S를 활용하는 두 번째 모델로, 기아의 전동화 PBV 라인업을 대형급까지 확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에는 업무와 이동, 여가를 아우르는 PV7의 다목적 활용성과 디자인이 담겼다. 고객의 목적과 사용 방식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대담하고 견고한 전·후측면 디자인과 원박스 형태의 측면 실루엣을 적용했다. 블랙 색상의 후드와 필러 가니쉬가 차체 색상과 대비를 이루며 전·후면 램프에는 기아 PBV 특유의 시그니처 그래픽을 적용했다.

기아는 E-GMP.S를 기반으로 넓고 유연한 실내 공간을 확보해 전문적인 업무 현장부터 일상적인 이동과 여가 활동까지 다양한 용도로 PV7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PV7의 실물은 다음달 독일에서 처음 공개된다. 기아는 내달 14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PV7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기아는 행사에서 PV7과 함께 향후 PBV 전략과 비전도 공개한다. 다양한 PV5 파생 모델도 전시해 고객의 사업과 사용 목적에 따라 확장할 수 있는 PBV 라인업의 상품성을 알릴 계획이다.

기아는 PV5를 시작으로 전동화 PB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PV5는 같은 해 11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상용차 전시회 '솔루트랜스 2025'에서 국내 브랜드 최초로 '2026 세계 올해의 밴(IVOTY)'에 선정됐다.

판매도 확대되고 있다. PV5는 올해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3만9000여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PV7을 추가해 중형급에서 대형급까지 전동화 PBV 라인업을 넓히고 글로벌 상용차·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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