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목소리 정책에 반영”⋯성평등부 2030자문단 ‘장관 직속’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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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뉴시스)

성평등가족부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보다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2030자문단을 장관 직속 기구로 개편했다.

성평등부는 전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MOFA마루에서 ‘제3기 2030자문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2030자문단은 청년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부처 주요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전달하는 정책 모니터링 기구다. 제3기 자문단은 지원자 152명 가운데 지역·성별 균형 등을 고려해 25명을 선발했다.

자문단에는 어린이집 교사와 노무사, 변호사,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가, 청소년지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한다. 가정 밖 위기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여성인권 활동가 등 성평등부 정책 현장을 경험한 청년들도 포함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성평등 △안전·인권 △청소년 △가족 등 4개 분과에서 활동한다. 주요 정책 모니터링과 청년 여론 수렴, 장관과의 직접 소통, 신규 청년 정책 발굴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제3기 자문단은 훈령 개정을 통해 기존과 달리 ‘장관 직속’ 기구로 운영된다.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현장 목소리를 정책 추진 과정에 보다 직접적이고 신속하게 반영한다는 취지다.

발대식에서는 부처 주요 정책과 자문단 운영계획을 소개하고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이 자문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장관과의 대화’에서는 일상 속 성평등 실현과 친밀관계 폭력 예방, AI 시대 청소년 보호, 다양한 가족 형태 지원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원 장관은 “AI 대전환 등 사회의 빠른 변화 속에서 청년들이 실제로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현장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가감 없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평등부가 청년과 국민의 곁에 함께하는 부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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