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제품력·AX 강화…헤지스·마에스트로·아떼 해외 공략

LF가 올해 상반기 주력 패션사업의 성장과 식품사업의 흑자 전환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14일 LF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9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8860억원보다 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44억원보다 19.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539억원 대비 24.1% 증가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4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0억원보다 13.6% 늘었다.
사업별로는 주력인 패션사업이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상반기 패션사업 매출은 6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6780억원보다 2.0% 증가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662억원으로 전년 동기 661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사업 매출은 842억원으로 전년 동기 811억원보다 3.8% 증가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264억원보다 9.6% 감소했다.
식품사업은 수익성이 개선됐다. 상반기 매출은 1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1833억원보다 0.6% 감소했지만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1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LF는 하반기 브랜드별 핵심 고객층과 정체성을 더욱 정교화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수요 대응 체계와 고객 분석 역량을 고도화해 제품 기획부터 유통·서비스·커뮤니케이션까지 고객 경험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헤지스와 마에스트로, 아떼 등 핵심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LF 관계자는 “LF는 2분기 헤지스, 닥스 등 메가 브랜드의 성장과 바버, 킨, 우포스 등 주요 수입 브랜드의 시장 입지 강화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며 “브랜드별 제품 경쟁력을 고도화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 유통망을 강화해 해외 성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