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FC는 13일(현지시간) 리그스컵 페이즈 원 MLS 순위에서 상위 4위 안에 들지 못해 탈락이 확정됐다. MLS에서는 오스틴FC와 시카고 파이어, 콜럼버스 크루, 레알 솔트레이크가 8강 진출권을 따냈다.
LAFC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케레타로(멕시코)와의 페이즈 원 최종전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LAFC는 전반 12분 알리 아빌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위고 요리스가 케레타로의 중거리 슈팅을 막았지만 흘러나온 공을 아빌라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반격에 나선 LAFC는 후반 12분 균형을 맞췄다. 오른쪽 측면에서 라이언 라포소가 올린 크로스를 데니스 부앙가가 골문 앞에서 마무리해 1-1을 만들었다. LAFC는 슈팅 수에서 17-11로 앞섰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승부차기에서 LAFC의 두 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부앙가와 손흥민, 예우헨 체베르코,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차례로 골망을 갈랐고 케레타로의 다니엘 파라가 크로스바를 맞힌 뒤 라이언 포티어스가 마지막 킥을 성공시켜 LAFC의 승리를 확정했다.
이 승리로 LAFC는 페이즈 원을 1승2무, 승점 7로 마쳤다. 리그스컵은 정규시간 승리에 승점 3, 무승부 뒤 승부차기 승리에는 승점 2를 준다. LAFC는 과달라하라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고, 톨루카를 1-0으로 꺾었다. 케레타로전까지 승부차기로 잡으며 3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8강행은 다른 팀들의 결과에 달려 있었다. LAFC가 8강에 오르려면 오스틴 또는 시카고가 페이즈 원 마지막 경기에서 정규시간 패배를 당해야 했다.
필요했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오스틴은 클럽 아메리카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시카고도 크루스 아술을 2-1로 꺾었다. 시카고는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푸소 디체하네의 결승골로 승점 3을 챙겼다. 이에 따라 LAFC는 승점 7을 확보하고도 상위 4개 팀에 밀려 대회를 마쳤다.
손흥민은 이번 리그스컵 페이즈 원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LAFC는 리그스컵 일정을 마치고 MLS 정규리그로 복귀한다. 16일(한국시간) 홈에서 샌디에이고FC와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