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신격호 롯데 엘브릿지 장학금’ 2억7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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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70만원...9개월간 다양한 분야 멘토링 제공

▲‘2026년 신격호 롯데 엘브릿지(L-Bridge) 장학금’ 수여식 단체사진. (사진제공=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은 ‘2026년 신격호 롯데 엘브릿지(L-Bridge) 장학금’으로 2억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롯데장학재단은 서울 종로 교원투어 콘서트홀에서 수여식을 열었다. 신격호 롯데 엘브릿지 장학금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 등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2020년 마련된 멘토링 장학사업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직접 학습 주제를 정하고 커리큘럼을 구성해 후배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하며, 그 활동을 바탕으로 장학금을 받는다. 주요 교과목뿐 아니라 예체능까지 재능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분야라면 자유롭게 멘토링 주제로 정할 수 있다.

올해 재단은 전국 58개 지역아동센터와 대안학교 등 지역사회기관과 협력해 고등학생 100명을 선발했다.

이중 44명은 기존 장학생으로, 재선발 돼 멘토 활동을 이어간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멘토 경험을 지속한다는 취지다. 기존 장학생의 선발 비중은 △2024년 44% △2025년 56% △2026년 44%로, 최근 3년간 매년 전체 선발 인원의 절반 안팎을 차지하고 있다.

장학생은 △음악(플루트·우쿨렐레·색소폰) △미술(종이접기·그림) △K-POP 댄스 △주요 교과목(수학·영어 등)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초·중학생에게 9개월간 멘토링을 진행하며, 활동 기간 동안 매월 30만 원씩 1인당 총 270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장혜선 이사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여러분처럼 따뜻한 마음과 책임감을 가진 사람들이 나아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굉장히 밝을 것”이라며 “아직 다 마치지 않았지만, 끝까지 멘토링 활동에 책임감을 갖고 잘 완수해달라”고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신격호 롯데 엘브릿지 장학금으로 지금까지 총 683명에게 약 1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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