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올해 의원연구단체 8개 가동…AI·스포츠·탄소중립 정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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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101Ⅲ' 첫 발대식…아동·양육·교육·일자리 가족친화도시 연구 착수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 101Ⅲ(미래세대 LAB)' 소속 의원들이 3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가 올해 8개 의원연구단체를 가동하며 지역 현안별 정책연구에 들어갔다. 스포츠와 문화관광부터 인공지능(AI), 탄소중립까지 분야를 넓혔다.

3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용인특례시의회는 이날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을 승인했다.

의원연구단체는 의원들이 관심 분야의 전문적 연구와 정책 개발을 통해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된다. 박병민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장이 주재한 심의에서 총 8개 연구단체의 활동이 승인됐다.

올해 활동하는 연구단체는 'Sports City 9', '용인형 컬쳐노믹스 Ⅲ', '스마트행정 연구회', '공공시설 정책연구회', '용인문화관광이음연구회', '스타트업 101Ⅲ(미래세대 LAB)', '용인특례시 지방의회 AI연구모임', '탄소중립연구소 IV' 등이다.

분야별 과제도 구체화됐다. 'Sports City 9'는 임현수 의원을 대표로 용인FC의 안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영 발전방안을 연구한다. '용인형 컬쳐노믹스 Ⅲ'는 박은선 의원을 대표로 문화자원을 활용한 경제적 가치 창출 방안을 다룬다. '스마트행정연구회'는 이민희 의원을 대표로 디지털 전환을 통한 문화·복지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연구한다.

'공공시설 정책연구회'는 이상욱 의원을 대표로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와 활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용인 문화관광 이음 연구회'는 황재욱 의원을 대표로 문화·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방안을 연구한다. '용인특례시 지방의회 AI 연구모임'은 오수정 의원을 대표로 행정과 의정활동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활용모델을 발굴한다. '탄소중립연구소 IV'는 신현녀 의원을 대표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과 사업 발굴에 나선다.

첫 활동은 '스타트업 101Ⅲ(미래세대 LAB)'가 열었다. 이 연구단체는 이날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아동·양육·교육·일자리 정책 및 가족친화도시 조성 연구'를 주제로 연구활동에 착수했다. 발대식에는 이제성 대표와 조강현 간사, 강영웅·김주환·김한울 의원,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영방향과 연간 추진일정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연구 과정에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간담회, 정책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용인특례시 실정에 맞는 미래세대 정책과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정책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제성 대표는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은 아이를 낳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까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아동·양육·교육·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아이 키우기 좋은 용인'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강현 간사는 "국내 우수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용인의 여건에 맞는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친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울 의원은 "아빠가 육아와 돌봄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101Ⅲ(미래세대 LAB)'는 올해 말까지 현장 의견 수렴과 우수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세대 정책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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