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관광 등 '반값 여행'...고흥군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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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 녹동항 불꽃쇼. (사진제공=고흥군)

전남 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올해 상반기 관광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남해안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31일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광객은 500만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

군은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맞춤형 관광상품이 관광객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녹동·거금권이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했다.

팔영산권과 북부권이 뒤를 이었다.

주요 관광지별 방문객은 팔영대교 56만명, 소록도 21만명, 녹동항 21만명으로 집계돼 권역별 관광거점 간 시너지효과도 나타났다.

고흥군은 철도노선이 없는 지역적 한계를 관광마케팅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주과학열차와 우주철도 999 등 이색 관광상품을 운영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붕 없는 미술관을 콘셉트로 반값여행, 단체관광 인센티브, 생태관광, 친환경 스포츠 여행상품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중앙언론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가 더해지면서 관광상품 인지도가 높아졌다.

따라서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고흥군은 하반기 철도연계교통 지원사업과 섬 관광 등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10월 개최 예정인 고흥관광 미래전략포럼을 비롯해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특가상품, 하반기 반값여행,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고흥유자축제 등을 연계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상반기 성과를 발판으로 2030년 관광객 1200만명 유치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주·해양·생태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을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해안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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