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D램 대표주자 화려한 데뷔
국내 중국 반도체 ETF도 인기
엔비디아, 오픈AI에 총 6000억달러 금융지원 추진

27일 CNBC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CXMT는 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에서 공모가 8.66위안보다 472% 높은 49.50위안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주가는 장중 최고 535% 치솟았으며 465.8% 뛴 49.00위안에 마감했다. 이에 시가총액은 약 3조2800억위안(약 712조원)으로 기존 1위 중국공상은행(ICBC·약 2조7600억위안)을 넘어섰다.
CXMT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주 66억8800만주를 발행, 579억2000만위안(약 12조5000억원)을 조달했다. 초과배정 옵션을 포함하면 공모 규모는 총 666억1000만위안에 달한다. 올해 아시아 최대 IPO이자 중국 반도체 기업 사상 최대 규모다.
CXMT의 증시 돌풍은 국내 상장 중국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온기를 불어넣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의 최근 일주일 수익률은 7.78%를 기록했다. ‘KODEX 차이나AI반도체TOP10’과 ‘RISE 차이나AI반도체TOP4Plus’도 각각 4.59%, 2.66% 상승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각각 34.46%, 26.53%, 21.18%에 달했다.
미국에서는 엔비디아가 오픈AI의 AI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약 2500억달러의 재무보증을 검토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증 대상은 오픈AI가 장기 임차를 협상 중인 소프트뱅크의 오하이오주 10GW(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다. 엔비디아 칩 구매자금 3500억달러를 지원하는 별도 계약까지 더하면 금융지원 규모는 최대 60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일본의 5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 가운데 333억달러가 해당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천연가스 발전시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칩 공급업체가 고객사의 칩 구매와 인프라 비용까지 지원하는 순환식 자금 구조는 AI 성장세 둔화 시 업계 전반의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