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가프로젝트 전력망’ 속도전에 원전주 강세⋯효성중공업 5%ㆍ우리기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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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 관련 종목들이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분 기준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5.58% 상승한 283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LS ELECTRIC(4.03%), 한전기술(3.58%), 두산에너빌리티(2.16%), DL이앤씨(1.34%) 등 원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정부의 강력한 원전 추진 의지와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전력 인프라 구축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수혜 기대감이 자극된 결과로 풀이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전날 전력 당국은 메가프로젝트 적기 전력 공급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2030년 양산을 목표로 추진 중인 호남 반도체 산단 등의 전력 공급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회의다.

한국전력공사도 전날 공용망과 산단을 연결하는 신규 공급선로의 조기 구축을 위해 김재군 전력계통부사장을 팀장으로 하는 '메가프로젝트 전력망 적기건설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여기에 학계가 나서 신규 원전 도입을 촉구했다. 한국원자력학회는 전날 정책 건의문을 통해 “첨단산업은 계획과 선언만으로 가동되지 않는다”며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신규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확충 계획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도 강해지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현지시간) 니쿠쇼르 단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원전 및 방위산업 분야의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니쿠쇼르 단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 관계가 매우 좋고 흥미로운 투자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방산 분야에서 한화가 내년 초 개시되는 사업도 추진 중이고 원자력 발전과 관련해서도 흥미로운 진전들이 있다"며 "루마니아 원전 2곳의 개보수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고 2개의 신규 원전 건설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이어 "양국 간 경제 협력에 여러 새로운 기회들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우리기술(7.44%), 우진엔텍(6.35%), 우진(6.05%), 보성파워텍(5.92%), 삼미금속(5.44%), 강원에너지(5.26%), 삼영엠텍(4.43%), 서전기전(4.31%), 성광벤드(3.43%), 한양이엔지(3.26%), 오르비텍(3.19%), 태웅(3.13%), SNT에너지(2.94%) 등 원전 관련주는 일제히 빨간 불을 켰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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