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군 중부사령부가 8일(현지시간)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응해 이란에 추가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작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이뤄졌으며,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를 위협하는 이란의 능력을 더욱 약화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대이란 공습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이어진 것으로, 공습 범위도 더 넓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의 재반격 가능성이 커지면서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후속 협상 동력도 사실상 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튀르키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전쟁이 다시 시작되지는 않을 것이며 장기전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9일 나옵니다.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583일 만이자, 윤 전 대통령이 연루된 여러 재판 가운데 처음 나오는 대법원 선고입니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이날 오후 2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수사 초기 대통령경호처 직원을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고, 계엄 선포 당시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다른 국무위원들의 계엄 심의권 행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1심은 징역 5년, 2심은 징역 7년을 선고했으며, 윤 전 대통령 측과 특별검사팀이 모두 상고했습니다.

대전·충청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거나 일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기·충청지역 호우로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일부가 중지되거나 지연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객들에게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등에서 최신 운행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20분 이상 지연된 열차는 승차권 환불 때 위약금이 부과되지 않지만, 자연재해에 따른 열차 지연은 지연배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코레일은 대전·충청지역 집중호우로 경부선 서창∼부강, 호남선 계룡∼개태사 구간 등의 일반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오전 8시 기준 운행이 중지된 열차는 대전역∼서울역 무궁화호 2편과 새마을호 1편, 대전역∼제천역 무궁화호 2편, 익산역∼용산역 무궁화호 1편 등 모두 6편입니다. KTX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걸그룹 리센느가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으로 데뷔 후 처음 멜론 '톱100' 1위에 올랐습니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러브 어택'은 전날 오후 10시 기준 멜론 '톱100' 정상에 오르며 역주행 신화를 썼습니다. 2024년 8월 발매된 이 곡은 약 2년 동안 입소문과 온라인 화제를 타고 순위를 끌어올린 끝에 마침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3월 멤버 원이의 유튜브 채널을 계기로 이른바 '거제 야호' 밈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곡이 다시 주목받았고, 이후 차트 최상위권까지 치솟았습니다. 리센느는 전날 오후 6시 카라의 동명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신곡 '프리티 걸'(Pretty Girl)도 발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