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이치,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美 보훈 조달시장 정조준

기사 듣기
00:00 / 00:00

(사진제공=디디에이치)

디지털 치과 AI 기업 디디에이치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R&D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이달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치과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끌 차세대 치과용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AI-CDSS) 및 미국 보훈처(VA)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인허가 통합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디디에이치는 이번 과제를 통해 해당 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임상, 인허가, 조달 지원 통합 플랫폼을 미국 멤피스VA 내에 구축하고, 연방정부(B2G) 조달시장 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디디에이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AI-CDSS)을 개발한다. 기존 단일 영상 기반 치과 AI와 달리 파노라마 영상, 바이트윙, 치근단 방사선, 구강 사진, 전자의무기록(EMR)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구강 질환 진단과 판독문 자동 생성, 맞춤형 치료 계획까지 지원한다. 회사는 2024년 AI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 '파노(PANO)'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디디에이치는 지난 3년간 미국 멤피스 보훈병원 및 테네시대학교 치과병원과 협력 관계를 다져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번 과제 선정의 성과를 거두었다. 10월에는 미국 현지를 방문해 멤피스 VA와 국제 공동연구협약(CRADA) 체결을 추진하며 이를 토대로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다기관 임상시험과 미국 FDA 510(k) 인허가 준비를 동시에 착수할 계획이다.

허수복 디디에이치 대표는 “이번 과제는 치과 진단부터 치료 계획까지 아우르는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AI-CDSS)을 개발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및 VA 조달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성공적인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의료 시장의 AX 트렌드를 리드하고 디지털 치과 진단 기술에서 초격차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