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폴리텍, 전장 부품사 선진엔지니어링 인수…전기차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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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협력사 품고 전장·배터리 부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480억 자금력 기반 추가 M&A 모색…기존 폴리우레탄·와이퍼 사업 시너지

▲S&K폴리텍 CI. (사진제공=S&K폴리텍)

S&K폴리텍이 전기차용 전장부품 전문기업인 선진엔지니어링을 인수하며 자동차 부품 분야로의 영토 확장에 나선다. 최근 유휴 자산 매각으로 확보한 풍부한 현금동원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장착해 중장기 실적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S&K폴리텍은 사업 다각화와 실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선진엔지니어링의 인수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피인수되는 선진엔지니어링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협력기업으로, 전기차(EV) 배터리와 모터 등을 연결해 고압 전류를 전달하는 금속 필수 부품인 버스바(Busbar)와 터미널(Terminal)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선진엔지니어링은 2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고객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정밀 프레스 가공 기술력을 통해 전기차 전방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9% 성장한 22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화성으로 사업장을 확장 이전하며 추가 생산설비(CAPA) 확충 투자까지 마무리한 상태다.

S&K폴리텍은 기존에 영위하던 폴리우레탄 폼 사업과 자회사 캐프의 와이퍼 사업에 선진엔지니어링의 전장 부품 역량을 결합해 동반 상승 효과를 낼 계획이다. 최근 자동차 배터리 및 전장 부품 전반에 폴리우레탄 폼의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만큼, 각 사업 부문 간의 유기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S&K폴리텍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선진엔지니어링 인수를 통해 실적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최근 480억원 규모의 유휴 공장 매각을 거쳐 재무적 여력을 확보한 만큼,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와 외부 유망 기업에 대한 추가 인수합병(M&A) 기회도 지속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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