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건축, 송파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수주전 총력…‘56년 노하우’ 집약 랜드마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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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주민총회 앞두고 인허가 안정성ㆍ100% 남향ㆍ대형 평형 유지 등 5대 강점 제시
반포미도1차ㆍ대치은마 등 통합심의 최단기 통과 이력 바탕으로 속도전 자신

▲올림픽훼밀리타운 그랜드커뮤니티스퀘어. (사진제공=희림건축)

송파구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올림픽훼밀리타운의 설계사 선정을 앞두고 메이저 설계사들의 수주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건축)는 29일 열리는 주민총회를 앞두고 56년간 축적된 정비사업 인허가 노하우와 소유주 맞춤형 특화 설계를 앞세워 표심 잡기에 나섰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29일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최종 설계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전에 4일 제안서를 최종 제출한 곳은 4개사로 압축됐다.

정비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인허가 속도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좁혀지는 가운데, 희림건축은 올림픽훼밀리타운 소유주들을 겨냥해 실현 가능성과 자산가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5대 특화 안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학교 일조권 및 소셜믹스 기준을 완벽히 충족하는 ‘인허가 안정성’ △5만3000평 규모의 외부 공간과 ‘100% 남향 배치’ △압구정3구역·반포미도1차 등에 적용했던 하이엔드 ‘스카이브릿지’ △자연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2만 평 규모 커뮤니티’ △수서역ㆍ가락시장역을 단지와 연계하는 미래형 교통 네트워크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희림건축은 대형 평형 소유주 비율이 높은 단지 특성을 고려해 기존 정비계획안의 대형 평형 기준을 철저히 준수한 평형 배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상 과밀억제권역 재건축은 전용면적 85㎡ 이하를 60% 이상 확보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올림픽훼밀리타운은 기존 대형 평형 비중이 높아 1대 1 재건축 예외 조항을 적용받을 수 있다. 희림건축 측은 무리하게 대형 평형을 축소하기보다 소유주의 요구와 거주 현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인허가 지연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사업성을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가원초등학교 인접 동의 일조권 보장을 위한 14층 설계 및 서울시 공공주택 소셜믹스 규정 준수 등 지침 가이드를 명확히 반영했다.

그간 서울 주요 랜드마크 정비사업지에서 입증한 최단기 인허가 실적도 강점으로 꼽힌다. 희림건축은 서초구 반포미도1차 재건축에서 조합설립인가 후 단 8개월 만에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시키며 서울 주요 재건축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바 있다. 대치은마아파트 재건축 역시 최고 49층, 총 5893가구 대단지 계획안으로 2월 건축·교통·환경 등 8개 분야 통합심의를 단 2개월 만에 한 번에 통과시키는 성과를 냈다.

희림건축 관계자는 “1970년 창립 이후 56년간 대한민국 건축 설계 시장을 선도한 대표 설계회사로서 그간의 노하우를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에 쏟아부어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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