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무상증자 결정…AI 전력 인프라 성장성과 주주가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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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군포 사업장 전경 (사진제공=가온전선)
가온전선은 전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와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한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7월 1일이며, 신주 배정 비율은 보통주 1주당 0.8주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1654만3115주에서 2977만7607주로 늘어난다.

이번 무상증자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성장에 따른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고, 유통주식 수 확대를 통해 거래 활성화와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가온전선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케이블과 케이블버스(Cable Bus), 버스덕트(Busduct) 등 송·배전을 아우르는 전력 솔루션을 기반으로 미국 자회사 LSCUS와 함께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생성형 AI 기업을 대상으로 수조원 규모의 전력 인프라 공급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는 회사의 성장 성과를 주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온전선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4%, 27.2%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와 미국 생산법인 LSCUS의 성장세가 본격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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