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 세수 폭증 대비, 주민예산 통 크게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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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 팹 가동 정조준…제8기 주민참여예산위 출범, 김경태 위원장 선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학교·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반도체 세수 확대를 발판으로 주민참여예산 지원을 대폭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6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용인특례시는 시청 컨벤션홀에서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고 위원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학교'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달 새롭게 구성된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와 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개념과 운영 절차, 우수사례 공유, 제안사업 발굴과 심의 방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지역 현안과 주민 수요를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 방향과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팹이 본격 가동되고 지역 내 여러 산단에 기업들이 입주하면 지방세 세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 발전과 시민 생활 향상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주민참여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꼭 주민참여예산이 아니더라도 지역에 필요한 좋은 제안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달라"고 전했다.

워크숍에서는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도 함께 진행됐다.

김경태 위원장은 "8기 위원회를 대표해 주민의 다양한 제안이 예산편성 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회 운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시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청년이사비 지원사업, 진위천 산책로 주민휴식공간 조성 등 총 18건(129억원)을 선정해 올해 예산에 반영,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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