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시의회 부결로 착공 지연…7월 임시회 재상정 강력 드라이브

1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7월 새롭게 구성되는 시의회와 1순위로 협력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전 간부에게 직접 주문했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안'은 앞서 3월 시의회에서 부결되며 당초 2027년 착공, 2028년 말 준공계획이 통째로 멈춰선 상태다.
이 시장은 "지방선거 전 시의회가 특정 정당 주도로 사업 타당성을 문제 삼아 부결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며 "민선 8기 시장과 임기를 함께한 시의회는 이달로 끝난다. 7월 새 의회와 힘을 모아 반드시 건립하자"고 강조했다.
시는 5월 28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변경안을 시 자체 공유재산 심의에서 통과시켰다. 변경안을 반영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7월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2만2370㎡ 규모로 건립된다. 50m 레인 10개 수영장(국제대회규격), 2000석 이상 관람석, 수중운동실, 다이빙풀 등을 갖춘 대형 복합시설이다. 현재 문화관광부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 시장은 건립 당위성도 직접 수치로 제시했다. "용인의 장애인 인구는 3만7757명에 달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간격을 좁히는 일인 만큼 정당·정파를 떠나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경기도내 반다비 체육센터는 안양시·동두천시·화성시·광주시·김포시·포천시·가평군 등 7곳에 있다. 용인시는 장애인 인구 규모에 비해 전용 체육시설이 부재한 상황이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4년 동안 장애인 정책을 지속 확장했다. 2024년 6월 장애인·장애학생을 위한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를 경기도 최초로 용인에 설치했으며, 장애인회관 건립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 기흥장애인복지관에 스마트재활센터를 설치하고, 24시간 장애인 온종일 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4월 개관한 보정·동백미르휴먼센터에도 장애인주간돌봄센터를 배치했으며, 장애인 등 이동약자 차량 주유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