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임총 소집해 안건 상정…피지컬 AI 등 사업 목적 추가해 그룹 시너지 가속

공공 그룹웨어 시장의 전통 강자 핸디소프트가 사명을 바꾸고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폴라리스그룹 편입 이후 계열사 간 기술 융합을 본격화해 공공 인공지능전환(AX)과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는 포석이다.
핸디소프트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7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사명을 폴라리스AI핸디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AI 소프트웨어, 피지컬 AI, 지능형 협업 플랫폼 등 미래 성장 사업과 관련한 사업 목적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기존 그룹웨어 전문 기업의 정체성을 넘어 AI 기반 업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새 사명은 그룹의 핵심 브랜드인 ‘폴라리스’와 성장 동력인 ‘AI’를 전면에 배치했다. 회사는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AI 기술과 자사 인프라를 연계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지능형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폴라리스AI의 비전 AI 및 엣지 AI 역량을 결합해 현장 데이터까지 통합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최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AI 기반 차세대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하고 본 계약을 체결했다. 자사 지능형 협업 플랫폼인 ‘핸디 인텔리전스(Handy Intelligence, HIE)’와 자체 AI 엔진을 적용해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프라이빗 AI 업무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3월에는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원티드스페이스’를 인수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중소·중견기업 SaaS 시장으로도 영토를 넓혔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과 사업 목적 확대는 폴라리스그룹의 AI 기술력과 핸디소프트의 35년 업무 플랫폼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그룹사 간의 사업적 시너지를 본격화해 AX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