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GTX-A 삼성역 공사 구간에서 발생한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구조물 전수조사와 보강 방안 검증, 관계기관 감사를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GTX-A 삼성역이 포함된 서울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에서 철근이 누락되는 부실 공사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토부는 올해 중 GTX-A 노선의 삼성역 무정차 통과를 위해 지난 3월 종합시험에 착수했다”며 “그 과정에서 지난달 29일 서울시로부터 철근 누락에 대한 구두 보고를 받고 해당 사실을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시 전문가를 투입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기둥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서울시가 제시한 보강 방안에 대해서도 공인기관을 통해 최적의 보강 공법을 종합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태의 발생 원인과 관계기관의 업무 처리 적정성도 들여다볼 것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된 원인과 관계기관의 업무 처리가 적절했는지는 특별 현장점검단과 감사를 통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도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국토위 현안질의에서 “이번 사안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철도 건설의 품질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직무대행은 “공단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서울시가 수립한 시설물 보강 계획과 구조물 안전을 철저히 검증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