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고려아연은 유니스트에 발전기금 4억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유니스트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과 최헌식 기술연구소장, 박종래 UNIST 총장, 안현실 연구부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공과대학 내 220석 규모 대형 강의실을 고해상도 대형 LED 디스플레이와 음향 시스템을 갖춘 첨단 교육 공간 개선에 사용되며, 12월 착공해 내년 1학기 개강에 맞춰 문을 연다.
새로운 강의실 명칭은 고려아연의 신사업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에서 착안해 'KZ 트로이카 드라이브 홀'로 명명됐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사업 등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추진 중인 미래 사업 전략이다.
'KZ 트로이카 드라이브 홀'에서는 정규 수업뿐 아니라 고려아연 기술 포럼과 산업 동향 세미나, 채용 설명회, 임직원 특강 등 다양한 산학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의 공동 연구 과제를 논의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고려아연은 현재까지 유니스트에 누적 7억원을 기탁했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유니스트와의 협력은 고려아연이 미래 성장 분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KZ 트로이카 드라이브 홀이 학생과 연구자, 산업 현장이 교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래 유니스트 총장은 "고려아연의 꾸준한 후원은 유니스트의 교육과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새롭게 단장될 강의실이 첨단 산업을 이끌 공학 인재를 키우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