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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이어 삼성SDI도 2조 원대 대형 수주 삼원계 중심에서 LFP 등 중저가형으로 다변화 국내 배터리 업계가 연말 들어 수조 원대 대형 수주 소식을 잇따라 확보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와 중국발 저가 공세라는 ‘이중고’ 속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중저가형으로 다변화하며 돌파구를 마련하는 모습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3사의 합산 점유율은 16%에 그쳤다. 4년 전 같은 기간(3
전기료 부담에 셧다운부터 해외 이전까지 대규모 인프라 및 전력망 투자 공백 우려 최근 3년간 가파르게 오른 산업용 전기요금이 제조업 경쟁력의 약한 고리가 되고 있다. 전력비 상승이 기업들의 직접적인 비용 부담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과 경쟁국 간의 전기료 격차까지 확대되면서 “한국이 투자 기피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산업용 전기요금은 2021년 kWh(킬로와트시)당 105.48원에서 올해 상반기 179.23원으로 70% 이상 올랐다. 한전의 부채 부담과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
국제유가 최근 60달러 선에서 하향 안정화 국내 기름값은 5주째 상승…휘발유 1700원 돌파 시차·고환율·유류세 인하 폭 축소가 하락 효과 상쇄 최근 국제유가가 60달러 선까지 내려온 상황에서도 국내 소비자 가격은 되레 상승하면서 괴리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환율 부담과 정제마진 시차, 유류세 조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단기적으로 가격 하방을 막고 있다고 보고 있다. 2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정유사 수입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1월 평균 배럴당 80.41달러 수준에서 이달 1일 기준 64.26달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