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K뷰티, 일시적 트렌드 아닌 글로벌 스킨케어 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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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권위 ‘WWD 서밋’서 전략 전환 선언
브랜드 차별화·R&D 혁신 등 4대 핵심 과제 제시
높은 안목 한국 소비자·개방형 인프라가 생태계 구축

▲‘2026 WWD Beauty CEO Summit’에서 발표 중인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K뷰티는 더 이상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대표이사가 11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세계적인 패션·뷰티 권위지 WWD가 주최한 ‘2026 뷰티 CEO 서밋(Beauty CEO Summit)’에서 한국 뷰티 산업의 독보적인 위상을 이같이 정의했다.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Palm Beach)에서 열린 이번 서밋에는 글로벌 주요 뷰티·유통 업계 경영진 500여 명이 자리했다.

김 대표는 “높은 기준을 가진 한국 소비자, 지속적인 제품 혁신, 개방형 제조 인프라의 유기적 결합이 K뷰티만의 확장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냈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 대표는 “가파르게 성장해 온 K뷰티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단계의 전략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며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선언했다. 구체적으로 △브랜드 정체성 차별화 △스킨케어를 넘어선 카테고리 확장 △연구개발(R&D) 기반 과학 혁신 강화 △디지털 기술 및 AI 기반의 개인화된 고객 경험 확대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라네즈, 에스트라, 코스알엑스 등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로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삶 전반의 아름다움을 다루는 ‘홀리스틱 롱제비티’ 연구로 뷰티·웰니스 영역 확장에 나선다.

AI 기반 피부 분석과 맞춤형 서비스도 본격 확대한다. 이번 발표는 K뷰티를 한국 소비자와 산업 기반 위에 성장한 고유의 성공 모델로 각인시켰으며, 향후 ‘크리에이트 뉴뷰티’ 비전 아래 글로벌 시장 선도를 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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