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유가와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는 서울 외식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서울시가 맞춤형 컨설팅과 최대 60만원의 배달 지원금을 제공한다.
18일 시는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150곳을 대상으로 '외식업 경영혁신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업소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업소별 경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분석해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진단을 거쳐 △경영관리(원가·비용 관리) △마케팅관리 △메뉴 개발 △법률자문(노무·세무 등) 등 4개 분야 중 가장 필요한 항목에 대해 3~4회에 걸쳐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최근 배달 비중이 높아진 외식 환경을 고려해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와 연계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신규 입점 시 20만원, 컨설팅 이수 완료 시 20만원이 지급되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곳에는 20만원이 추가돼 최대 60만원의 '사장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지원금은 앱 내 쿠폰 프로모션 등에 활용 가능해 직접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아울러 우수 업소 10곳에는 온라인 홍보용 '숏폼' 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일반·휴게음식점 중 배달이 가능하고 포스기(POS)를 보유한 업소다. '서울배달+땡겨요' 입점 희망 업소는 우선 지원 대상이며 프랜차이즈 본점과 직영점이나 최근 유사 사업 수혜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안내된 구글폼을 통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김경미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외식업 사장님들이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사장님이 가게 운영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