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앞둔 삼성전자...노동부 장관, 경영진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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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ㆍ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앞두고 삼성전자 경영진과 만나 노사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고용노동부는 16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김 장관이 이날 삼성전자 경영진과 약 1시간가량 면담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전날 노동조합 측과 면담한 내용과 정부 입장을 사측에 설명하며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 해결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김 장관은 전날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의 최승호 위원장과도 면담한 바 있다.

현재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고정 지급하고 상한을 폐지하는 방안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기존 성과급 체계를 유지하되 필요 시 상한 제한 없는 특별포상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는 성과급 체계 개편을 둘러싼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노조 측은 최대 5만명 안팎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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