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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권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전분기 대비 소폭 낮아졌다. 당기순이익 증가로 보통주자본은 늘었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확대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9월 말 보통주자본비율은 13.59%로 6월 말(13.62%) 대비 0.03%포인트(p) 하락했다. 기본자본비율은 14.84%로 0.09%p, 총자본비율은 15.87%로 0.14%p 각각 낮아졌다. 단순기본자본비율 역시 6.85%로 0.01%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보통주자본 증가
질적 성장·내실 강조 내부통제는 신뢰 위한 핵심 장치 “AI·디지털 커런시 대비 필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진 회장은 질적 성장과 내부통제 강화, 디지털·글로벌 전략 고도화를 향후 3년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신한금융지주는 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회추위는 이날 진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외부 후보 1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표결을 거쳐 후보를 확정했다. 진 회장은 최종 후보 선정 이후
신한금융 ‘진옥동 2기’ 체제가 공식화되면서 그룹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은행 부문 실적 개선, 내부통제 보완, 글로벌 성장세 유지,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략 조정이 핵심 이슈로 제기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2기 체제에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내부통제 고도화 과제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국면에 들어선다. 은행 부문의 안정적 실적과 글로벌 사업 확대는 기반이 견조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비은행 부문의 수익 안정성 강화와 리스크 관리 체계 정비는 여전히 비중 있게 다뤄야 할 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