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 환상적인 무역합의⋯이란 문제도 매우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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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마지막 날 '중난하이'서 시 주석 만나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많은 문제 해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5일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웃으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AP/연합)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국의 무역 협상과 관련해 "환상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이란 문제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매우 비슷한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미 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박 3일 국빈 방중 마지막 날인 15일 중국 베이징의 중난하이(中南海·중남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중난하이는 자금성 서쪽에 자리한 옛 황실 정원이다. 이곳에는 시 주석의 관저와 집무실이 마련돼 있다. '중국 권력의 심장부'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이곳에서 차담을 하고 산책을 함께 했다. 트럼프는 정원의 장미들을 가리켜 "누구도 본 적 없는 가장 아름다운 장미들"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장미 씨앗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즐겁게 하고 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는 "(중국과) 환상적인 무역 합의를 이뤘다"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해결하지 못한 많은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과 이란 문제에 대해 매우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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