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510억원, 영업이익 273억원 기록…전년 동기 대비 12.2%, 8.0% 증가

동국제약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글로벌 성장과 전문·일반의약품 사업의 고른 확장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동국제약은 15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510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8.0%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124억원, 영업이익 2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12.3% 늘었다.
동국제약은 매출 성장에 따른 판매관리비 효율화와 헬스앤뷰티(H&B) 사업부의 유통채널 다각화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는 북미·일본·중국·동남아·유럽·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332%의 수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일반의약품(OTC), 전문의약품(ETC), 헬스앤뷰티, 글로벌 사업,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OTC 사업본부는 약국 유통 기반 일반 품목군 확대와 약국 화장품 브랜드 ‘마데카 파마시아’ 성장세가 이어졌다. 반려동물 제품군 확대와 제휴 품목 강화도 추진하며 타사와의 제휴 품목들도 확대할 계획이다.
ETC 사업본부는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8%대 성장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탄젯’,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유레스코’, 야뇨증 치료제 ‘데스민’ 등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벨록스캡’과 소화성궤양용제 ‘라베드온’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에스테틱 분야에서는 HA 필러 ‘벨라스트’가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항진균제 ‘암포좀’도 종합병원 시장 공략에 나섰다.
헬스앤뷰티사업본부는에서는 센텔리안24가 실적을 이끌었다.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은 누적 판매량 9300만 개를 돌파했으며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과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마데카21’도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동국제약은 센텔리안24 브랜드 누적 매출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조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1분기 건기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5% 증가했다. 뉴트라슈티컬 브랜드 ‘마이핏’은 누적 매출 420억 원을 달성했으며 건강기능식품 전문 쇼핑몰 ‘동국제약 건강몰’ 운영과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 확대, 코스트코·카카오 등 유통채널 다변화도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글로벌(수출) 사업본부는 전립선암 치료제 ‘로렐린’의 중남미·아시아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 핵심 품목인 전신마취제 ‘포폴’,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도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국제약은 약물전달시스템(DDS) 기반 마이크로스피어 주사제와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유레스코’, 리포좀 기반 항진균제 ‘암포테리신B’ 등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향후에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신약 개발· 출시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해외 시장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사업을 미국에 이어 일본 시장까지 확장하며 신규 성장 기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