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출시될 청년미래적금, 최대 연 8%…3년 넣으면 2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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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지방·인터넷은행 등 15개 기관서 판매 예정
연소득 3600만원 이하·재무상담 이수 시 공통 우대금리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열린 '청년미래적금 언박싱 토크콘서트'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정부가 다음 달 출시하는 청년미래적금에 기본금리 5%와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7~8% 수준의 금리를 적용한다. 월 50만원씩 3년간 납입하면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포함해 최대 2200만원 이상을 모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 전용교육장에서 '청년미래적금 언박싱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년미래적금 주요 내용과 청년 자산형성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청년미래적금 취급기관은 총 15곳이다. 기존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인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과 iM뱅크, 부산·경남·광주·전북은행에 더해 수협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우정사업본부가 새로 참여한다.

금리는 3년 고정금리로 운영된다. 기본금리 5%에 기관별 우대금리 2~3%포인트(p)를 더해 최대 7~8% 수준의 금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공통 우대금리로는 △연소득 3600만원 이하 청년에게 0.5%p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이수자에게 0.2%p가 적용된다.

청년 의견을 반영한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결혼 청년의 경우 가입자 본인과 배우자로만 구성된 2인 가구에 한해 가구 중위소득 기준을 완화한다. 일반형은 기존 200%에서 250%로, 우대형은 150%에서 200%로 확대한다.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는 가입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특별중도해지 시 기존 청년도약계좌에서 이미 충족했거나 일부 충족한 우대금리 요건에 대해서도 우대금리를 지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다.

신용점수 가점 부여도 추진한다. 청년미래적금에 2년 이상 가입하고 누적 800만원 이상 납입한 청년에게는 5~10점의 신용점수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청년도약계좌에서 갈아타는 경우 기존 가입기간과 납입액도 산정에 포함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청년미래적금이 청년의 미래 준비를 위한 든든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체감도 높은 청년 금융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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