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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보호 실패는 생존 리스크"⋯지주 차원 사전예방 체계 주문 "승계·이사회 견제 강화해야"⋯지배구조 개선 TF 가동 예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8대 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생산적 금융 집행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가 공식 출범했다. 이 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지주 CEO 간담회'를 열어 "부동산 담보 중심의 여신구조는 지속되기 어렵다"며 "금융이 기술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같은 생산적 영역을 더 넓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10일 제출 시한 앞두고 '정부안' 지연 가능성한은 "은행 51% 컨소시엄" vs 금융위 "지분 강제는 과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담을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을 두고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막판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쟁점은 발행사 지배구조와 한은의 감독 관여 범위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규정하는 정부안을 마련해 10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당정 협의에서 정부안 제출 시한이 촉박하게 잡힌 데다 일부 의원들이 "한은과 이견을 정리한 뒤 가져오라"고 주문한 것으로
은행 10만달러·비은행 5만달러→전 업권 10만달러로 한도통합 은행은 결제망·신뢰로 방어vs핀테크는 저비용·속도로 공략 내년부터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가 연간 10만달러로 통합 운영되면서 시중은행과 핀테크 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은행은 고객 이탈 가능성을 우려하는 반면 핀테크는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워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외환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소규모 무역·용역거래 대금, 생활비 송금 등 일상 거래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체계를 손질했다. 기존에는 △은행권 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