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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직원들은 묵묵히 진열대를 정리했고 계산대에서는 고객들을 맞았다. 카트를 끌던 고객들은 "안타깝다", "다시 정상화됐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무거운 표정은 입점업체 상인들에게서 읽혔다. 언제 다시 문을 열 수 있을지 누구도 답을 하지 못했다. 지난달 11일, 임시휴업을 앞둔 마지막 주말 찾은 홈플러스 금천점의 모습이다. 겉으로는 평소와 다르지 않은 풍경이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마주한 사람들의 마음은 달랐다. 고객에게는 퇴근길에 들르는 장보기 공간이었고, 직원들에게는 끝까지
올해 외국인 관광객 138만명 돌파…브랜드들 제주 출점 잇따라 여행 동선 속 자연스러운 브랜드 체험…'체류형 상권' 주목 패션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출점 전략이 달라지고 있다. 성수동과 압구정동 등 서울 핵심 상권을 넘어 제주에 플래그십 스토어와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이며 여행객을 겨냥한 '체험형 리테일' 경쟁에 나서고 있다. 관광과 쇼핑, 브랜드 경험을 결합한 새로운 오프라인 전략의 거점으로 제주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 스투시는 31일 제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국내 첫 매장을
판매 넘어 체험·예술로…명품 브랜드 고객 접점 직접 설계 성수는 플래그십, 광화문은 문화공간…오프라인 전략 진화 명품 브랜드들이 백화점을 벗어나 독립 매장과 문화예술 공간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백화점이 여전히 핵심 판매 채널인 것은 변함없지만 브랜드 경험을 직접 설계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D2C(Direct to Consumer·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전략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입생로랑뷰티는 9월 서울 성수동에 '입생로랑뷰티 부띠끄'를 연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30여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