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820선 마감…개인 3.1조 '사자'·외인 3.9조 '팔자'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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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7820선을 돌파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4.24포인트(4.32%) 오른 7822.24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3.70% 오른 7775.31에 출발한 코스피는 단숨에 장중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때 7899.3까지 올라 7900선 터치를 코앞에 두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이어진 급등세에 매수 사이드카가 걸리기도 했다. 오전 9시29분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개인이 3조1054억원, 기관이 8248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3조937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기계·장비(0.16%), 전기·전자(6.87%), 의료·정밀기기(0.49%), 운송장비·부품(4.15%), 유통(3.15%)등은 강세였다. 음식료·담배(-1.41%), 섬유·의류(-0.22%), 종이·목재(-1.79%), 화학(-1.45%), 제약(-1.96%), 비금속(-1.66%), 금속(-1.07%), 전기·가스(-2.09%), 건설(-1.25%)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6.33%), SK하이닉스(11.51%), SK스퀘어(8.11%), 현대차(5.38%), 삼성물산(6.98%), HD현대중공업(4.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1%), 기아(6.20%)등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1.78%), 두산에너빌리티(-1.23%)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8포인트(0.03%) 떨어진 1207.34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03억원, 53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73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레인보우로보틱스(10.33%), 코오롱티슈진(3.99%), 삼천당제약(1.36%), 리노공업(2.84%), 주성엔지니어링(17.93%) 등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6.53%), 에코프로(-5.55%), 알테오젠(-4.55%), HLB(-2.92%), 에이비엘바이오(-1.8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급등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7000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시가총액 합계는 약 7077조를 기록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6404조원, 코스닥은 약 673조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7000조원 고지를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달 27일 6000조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8거래일 만에 거둔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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