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파산한 기업의 우수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기보는 8일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법원종합청사에서 부산회생법원과 '파산기업 보유 지식재산권(IP) 활용 및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산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이 활용되지 못한 채 사장되는 것을 막아 기술 거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기보는 파산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기술거래를 위한 지원사업을 총괄 기획·운영한다.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활용해 수요기업 발굴과 기술이전 중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회생법원은 파산기업의 지식재산권 정보 공유와 매각 절차 개선, 신속한 처분 지원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기보는 지난해 서울회생법원과 함께 추진한 ‘파산기업 보유특허 매각사업’을 통해 소멸 위기에 놓인 특허 123건 중 64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번 사업을 수도권은 물론 부·울·경 지역으로 확대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파산기업의 우수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선순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회생법원과의 협력을 확대해 파산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거래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