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외국인 순매수, 수출업체 이월 네고 추격 매도

11일 원·달러환율이 1460원 초반대에서 지지선 테스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장중 환율에 대해 "미국, 이란 협상 타결 실패 우려에도 주식시장 AI 랠리 낙수효과에 무게가 실리며 하락할 것"이라며 "하락 출발한 환율은 오전 장에서 글로벌 강달러에 동조해 낙폭을 줄인 뒤 견고한 코스피 상승을 확인한 뒤 낙폭을 확대, 1460원 초반에서 지지선 테스트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율 예상 범위는 1458~1470원이다.
민 선임연구원은 "트럼프가 이란의 평화안 답변이 수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발언했고 이란 역시 미국 외신이 보도한 고농축 우라늄 제3국 이전을 제안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핵 협상을 둘러싼 양국간 이견도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아침 호주 시드니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장 초반부에 투기적 달러 롱플레이, 오전장 주가 조정으로 인해 원화, 위안화, 싱가포르 달러 동반 약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다만 오후 들어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주가 반등에 발맞춰 원화도 장중 낙폭 확대를 시도할 것으로 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트럼프가 수용 불가라는 판정을 내렸지만 협상 불발, 군사 작전 재개와 같은 지정학 리스크 재확대 신호는 부재하다"면서 "지난 주 미군과 이란 호르무즈 군사적 충돌에도 기업 실적에 포커스를 맞추며 주식시장이 AI발 랠리를 이어갔던 만큼 국내증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