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초박막 단일소재로 글로벌 패키징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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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포장 전문 박람회 ‘인터팩 2026’ 참가

▲LG화학의 유니커블(UNIQABLE™) 소재로 만든 패키징 필름이 적용된 식품·펫푸드용 파우치 포장재 (제공=LG화학)

LG화학이 세계 최고 수준인 14마이크로미터(μm)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필름 소재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패키징 산업 전시회 ‘인터팩(Interpack) 2026’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약 60개국 2500여 개의 참가기업과 17만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LG화학은 단일소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 14μm 두께의 초박막 포장필름 소재 ‘유니커블(UNIQABLE™)’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유니커블은 가공성, 강도, 실링 안정성, 수분 차단성 등의 물성을 소재 단계에서부터 고객 맞춤형으로 설계 가능한 솔루션으로 주로 식품, 펫푸드, 생활용품 포장재 등 다양한 소비재에서 활용되고 있다.

기존의 복합재질 포장 필름과 동등한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재활용률을 높여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성을 동시에 만족한다.

통상 단일소재는 재활용이 쉽지만 복합재질과 동등한 물성 확보를 구현하려면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다. LG화학은 소재의 두께를 줄여 경량화하는 다운게이징(Downgauging) 기술로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며 순환경제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은 유니커블 소재가 적용된 LG생활건강의 주방세제 파우치와 국내 주요 식품 기업의 주력 제품 포장재 등 실제 상용화된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포장 필름을 포함한 다양한 패키징 분야로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충훈 LG화학 NCC/PO 사업부장 상무는 “소재 기술에서 출발한 패키징 혁신이 실제 상용화된 사례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차세대 포장 필름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친환경 가치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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