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체육·돌봄 결합”⋯서서울문화플라자 설계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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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내발산동에 475억 투입해 서남권 ‘열린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서울문화플라자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강서구 내발산동에 들어설 ‘서서울문화플라자’ 건립 설계공모 결과 ㈜디림건축사사무소를 최종 당선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과 생활체육시설, 서울형 키즈카페를 결합한 복합공공시설로 서남권의 문화·돌봄 수요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서울문화플라자는 도서관(6000㎡), 생활체육시설(4500㎡), 키즈카페(500㎡) 등으로 구성된다. 당선작은 외부 공공공간과 내부 공유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시설 간 경계를 최소화해 시민 누구나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거점’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시간대와 이용 목적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구조를 도입해 도서관·체육·돌봄 기능이 상황에 따라 확장·전환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모는 총 71개 작품이 접수됐고,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당선작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디지털 심사장을 활용해 발표와 투표 과정을 실시간 공개하는 방식으로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또 전문위원회 기술 검토와 소명 절차를 통해 법령 준수와 구조적 안정성, 실제 운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예정 공사비 47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문화·생활 인프라가 부족했던 서남권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설계계약 체결 이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순차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에 선정된 서서울문화플라자가 서남권 시민들의 일상을 풍요로운 문화로 채워주는 활기찬 소통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공건축이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상징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을 통해 혁신적인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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