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한미반도체가 강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3분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7.69% 상승한 3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39만2500원까지 급등하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알파벳·아마존·메타·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 4개사의 ‘실적 서프라이즈’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알파벳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099억 달러를 기록했다. 메타(33%), 아마존(16.6%), MS(18%) 역시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늘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가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24~30일)간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위는 한미반도체로, 누적 순매수액은 3443억원에 달한다. 기관 또한 같은 기간 198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순매수 상위 종목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사주의 자사주 매입 소식이 시장의 신뢰를 더했다는 평가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27일 보통주 9576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31만5407원으로, 전체 매입 금액은 약 30억원 규모다. 이번 매수로 곽 부회장의 지분율은 33.56%에서 33.57%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