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부는 30일부터 6월 말까지 전국 도심지 굴착공사장 100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평가 협의가 완료된 사업 가운데 굴착 공정률과 위치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이번 점검에는 국토부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 지방자치단체,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대상은 굴착 깊이 10m 이상 공사장과 철도·도시철도 현장 등 지반 영향이 큰 사업장이다.
점검 항목은 우기 상황에서도 현장이 안전하게 유지되는지 여부다. 가설 흙막이 시공 상태, 지하수위 계측 관리, 공사장 인근 지반 상태, 우·오수관 손상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특히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다짐 불량 지반침하 사례를 고려해 보완 점검도 강화한다. 최근 1년 내 되메움 공사가 완료된 대형 현장 주변에 대해 지반탐사를 실시해 도로 상태와 지하 공동 발생 여부를 추가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지방정부에 통보해 보수·보강 조치를 진행하고 지하안전평가 협의 내용 미이행 등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김석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은 “우기에는 공사현장 주변의 위험요인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도심지 굴착공사장을 보다 꼼꼼히 살피고 미흡사항은 신속히 보완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