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아크로 목동 리젠시’ 제안⋯6월 시공사 선정 총회

기사 듣기
00:00 / 00:00

▲‘아크로 목동 리젠시(ACRO MOKDONG REGENCY)’.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독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데 이어 수의계약 절차에 들어가면서 사업 추진도 본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28일 DL이앤씨는 전날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확보했다. 조합은 DL이앤씨 제안서를 검토한 뒤 6월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계획이다.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1조2129억원에 달한다.

DL이앤씨는 단지명으로 ‘아크로 목동 리젠시(ACRO MOKDONG REGENCY)’를 제안했다. 대한민국 대표 교육특구이자 명문 주거지로서의 상징성을 계승하면서 목동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기준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설계는 글로벌 건축·조경·구조 설계사가 참여한 특화안이 적용됐다. 미국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JERDE)와 협업해 입체적이면서도 차별화한 외관을 구현했다. 단지 전체를 하나의 랜드마크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조합원 전 가구가 한강 또는 안양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파노라마 리버뷰를 극대화한 스카이라운지 등 특화 시설도 제안했다.

조경은 세계적인 조경회사 ‘MSP(Martha Schwartz Partners)’가 맡는다. 원안 대비 조경면적을 대폭 확대해 단지 전체를 리조트형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입주민이 단지 안에서 고급 휴양시설 수준의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주거 상품 차별화도 함께 제시됐다. 단위세대 평면을 개선해 펜트하우스와 듀플렉스 구조를 도입하고 광폭 테라스를 적용했다. 1층 세대에는 전용 가든을 배치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원안 대비 대폭 확대해 실내 수영장과 패밀리 스파, 다이닝룸 등을 포함한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구성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목동6단지는 목동신시가지 내에서 유일하게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로 상징성과 희소성이 크다”며 “아크로 브랜드의 설계·상품 역량을 총동원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가 제안한 구체적인 사업 조건과 상품 특화 내용은 조합 대의원회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