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확정…김부겸과 본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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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선서 유영하 의원 꺾고 본선行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본선서 맞대결 확정
평택을 유의동 단수 추천·계양을 추가 공모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3일 대구 수성구 대구MBC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비전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3선 추경호 의원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의 본선 맞대결이 성사됐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꺾었다고 밝혔다. 경선은 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박 위원장은 "최종 결과는 선거인단과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경제 관료 출신이다.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쳤다. 22대 국회에서 당 원내대표를 맡아 원내 협상을 주도했다. 지역구는 대구 달성군으로 현재 3선이다.

상대인 김부겸 후보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대구 수성갑을 포함해 4선 의원을 지낸 민주당 내 대표적 영남 정치인이다.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에서 양당 중진 간 본선 구도가 형성됐다.

추 후보가 본선 출마를 위해 30일 이전 의원직을 사퇴하면 달성군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지방선거와 동시 실시된다. 후임 공천 방식과 관련해 박 위원장은 "경선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는 유의동 전 의원이 단수 추천됐다. 유 전 의원은 19·20·21대 국회에서 평택을 지역구로 내리 3선을 한 중진이다. 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박 위원장은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3선 중진으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는 28일까지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공관위는 추가 신청자를 검토해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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