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본선서 맞대결 확정
평택을 유의동 단수 추천·계양을 추가 공모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3선 추경호 의원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의 본선 맞대결이 성사됐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꺾었다고 밝혔다. 경선은 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박 위원장은 "최종 결과는 선거인단과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경제 관료 출신이다.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쳤다. 22대 국회에서 당 원내대표를 맡아 원내 협상을 주도했다. 지역구는 대구 달성군으로 현재 3선이다.
상대인 김부겸 후보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대구 수성갑을 포함해 4선 의원을 지낸 민주당 내 대표적 영남 정치인이다.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에서 양당 중진 간 본선 구도가 형성됐다.
추 후보가 본선 출마를 위해 30일 이전 의원직을 사퇴하면 달성군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지방선거와 동시 실시된다. 후임 공천 방식과 관련해 박 위원장은 "경선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는 유의동 전 의원이 단수 추천됐다. 유 전 의원은 19·20·21대 국회에서 평택을 지역구로 내리 3선을 한 중진이다. 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박 위원장은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3선 중진으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는 28일까지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공관위는 추가 신청자를 검토해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