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등심 100g당 7160원 이하…평년보다 16~25% 낮은 수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우 할인행사가 열린다. 등심과 양지, 불고기·국거리 등 수요가 많은 부위를 최대 50% 낮춘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한우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14일간 농축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행사가 진행된다. 1++등급부터 1등급까지 등심, 채끝, 양지, 불고기·국거리, 사태 등 대표 품목과 안심, 치마살, 살치살, 토시살 등 특수부위, 떡갈비·LA갈비·곰탕·육포·우족·대창 등 가공품과 부산물을 판매한다. 총 2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최대 50%다.
대부분의 온·오프라인 매장 행사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업체는 28곳, 매장은 1738개다. GS리테일,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슈퍼, 농협 하나로마트, SSG, 지마켓·옥션, 11번가, NS쇼핑, 쿠팡, 홈앤쇼핑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정육점이 참여한다. 매장별 일정과 품목은 재고 확보량과 매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할인 대상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등심을 비롯해 양지, 설도 등 불고기·국거리류다.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1등급 기준 판매가격은 100g당 등심 7160원 이하, 양지 4810원 이하, 불고기·국거리류 3360원 이하다. 평년 같은 기간 4월 하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면 등심은 24.7%, 양지는 16.4%, 불고기·국거리류는 21.9% 낮은 수준이다.
특히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등심 할인 폭을 키웠다. 1등급 등심은 설 명절 할인행사 당시 100g당 7870원이었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7160원 이하로 판매돼 약 9% 더 낮아졌다. 업체별로 부위와 등급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정상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50%까지 인하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품질 좋은 한우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할인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축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