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기 앞두고 안산 찾아 추모, 어린이수영협회 지지선언도…"아이 생명이 경기교육 최우선 가치"

1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안산에 위치한 4.16생명안전교육원(옛 4.16민주시민교육원) 내 단원고 기억교실을 찾았다. 유 예비후보는 교실에 남겨진 책상 하나하나를 어루만지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고, 책상 위 노트에 "잊지 않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유 예비후보는 전명선 원장, 이지성 소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유가족과 시민사회의 긴 싸움이 있었기에 세월호 참사 당일 구조활동 관련 문건 공개 판결이 가능했다"며 "진실이 밝혀져야 책임을 물을 수 있고, 책임을 물어야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별이 된 아이들의 꿈을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의 안전교육 행보는 전날에도 이어졌다. 14일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어린이수영협회 간담회에서 유 예비후보는 "생존 수영은 단순한 체험활동이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 교육"이라며 "공교육 안에 체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어린이수영협회는 유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노유석 회장, 최율환 부회장 등은 "생존 수영교육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의지와 역량을 갖춘 후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협회는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의 미비와 운영 불안정성으로 인해 교육의 지속성과 질이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학교와 지역 수영시설 간 협력체계 구축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과정 운영을 제안했다.
유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경기교육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생존 수영 관련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10일 세월호 참사 당일 구조활동 관련 문건 공개 판결에 환영 입장문을 내며 "304명의 이름 앞에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