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부산서 전재수에 파란 점퍼 입히며 "부산 중흥 이끌 진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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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최고위 열고 전재수 지원사격…"6·3 승리 진원지”
부전시장·기장 민생행보 이어가며 부산 밀착 총력
3선 도전 박형준과 양강 구도…50일 격전 본격 시동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게 파란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게 직접 '파란 점퍼'를 입혔다. 아울러 "부산 중흥 시대를 이끌 진짜 부산 사나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부산 공략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 대표는 1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후보에 점퍼를 전달하며 "부산 중흥 시대를 이끌 부산 갈매기도 좋아하는 진짜 부산 사나이 전재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파란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노무현의 꿈, 이재명의 꿈 두 가지의 꿈을 현실로 만든 전재수 후보"라며 "강원도에서 파란 바람이 불었듯 이곳 부산에도 파란 바람이 불고 있다. 해양수도 부산이 6·3 지방선거 승리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해수부 주변에 식당이 잘 된다는 말을 직접 들었다. 부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단행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의 성과를 부각했다. 아울러 전 후보의 공약약에 대해서도 "2035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을 위해 올해 6889억 원 예산이 투입됐다"며 "해사법원 설치, HMM 부산 이전, 성남권 투자공사 설립 등을 전 후보가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 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단 6개월 만에 빛의 속도로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시켰다"며 "한국해양대 정시 경쟁률이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부경대 정시 경쟁률은 개교 이래 최고치, 동의대 스마트항만물류학과는 26대 1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헌신하고 더 노력하면 부산 시민들께서 민주당을 선택해주실 것"이라며 지도부를 향해 "아낌없이 투자해달라"고 지원을 요청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아 '국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 민생 행보를 이어가는 한편, 기장군 대변항 인근에서 해조류 건조 작업 현장을 체험한다. 정청래 대표는 전 후보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에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차출하기 위해 "삼고초려하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부산시장 선거 구도는 전 후보와 박형준 현 부산시장의 양강 대결로 확정된 상태다. 박 시장은 지난 11일 국민의힘 경선에서 주진우 의원을 꺾고 후보로 선출되며 3선 도전에 나섰다. 박 시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파제"라며 '월드 클래스 부산'의 시정 연속성을 앞세우고 있다. 부산은 현역 국회의원 18명 중 17명이 국민의힘 소속인 보수 강세 지역이지만, 해수부 부산 이전과 이재명 정부 초반 국정 지지율을 발판 삼아 민주당이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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