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성평등 문화 확산”…성평등부, 맞춤형 개선 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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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연합뉴스)

공공부문 전반에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정부 지원이 확대된다. 조직 진단부터 개선,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강화해 실질적 변화 유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성평등가족부는 14일 서울 용산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15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관별 조직문화 진단과 맞춤형 개선과제 도출, 단계별 추진체계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은 공공부문 구성원의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조직 내 정책과 제도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규 조직진단 58개 기관을 포함해 총 152개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이 진행된다.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에는 2020년 시범사업 이후 현재까지 총 724개 기관이 참여했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자체 개선계획을 수립한 기관 비율이 2022년 60%에서 2025년 88.7%로 늘어나는 등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여성관리자 확대, 일·생활 균형 제도 활성화 등 정책 효과도 함께 확인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우수 사례도 공유된다. 우체국금융개발원은 여성 인재 발굴과 관리자 확대 전략을,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은 조직문화 개선 과정과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민경 성평등부 성평등정책관은 “성평등 조직문화 진단은 성평등한 일터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각 기관에 맞는 지원을 통해 공공부문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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