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2주 휴전' 전격 동의⋯뉴욕증시 혼조 마감 外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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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2주 휴전' 전격 동의

▲미국에서 열린 이란 전쟁 반대 시위.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하게 개방한다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양측 모두에 적용되는 휴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대로 미국과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는 이날 성명에서 이란이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미국이 이란이 제시한 10개 항의 종전안을 모두 수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미국의 대이란 공격이 중단되면 이란도 군사 대응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 군과의 조율을 통해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증시 '널뛰기' 끝 혼조 마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협상 시한을 앞두고 막판 타결 가능성을 주시한 끝에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내린 4만6584.46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8% 오른 6616.85, 나스닥 종합지수는 0.10% 상승한 2만2017.85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경고와 미군의 공습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며 불안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마감을 앞두고 파키스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낙폭을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임신부 '뺑뺑이'에...쌍둥이 1명 사망

▲119구급대 앰블런스. (연합뉴스)

대구에서 쌍둥이를 임신한 28주 차 임신부가 조산 통증을 겪었지만 수용 가능한 병원을 제때 찾지 못해 4시간가량 전전한 끝에 아이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뇌 손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미국인 임신부는 2월 28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통증을 느꼈고, 남편은 인근 산부인과에 문의했지만 진료 이력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 이후 다음날 새벽 119에 신고했지만, 대구 지역 대형 병원 7곳이 산부인과 전문의 부재와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 부족 등을 이유로 이송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산모는 여러 차례 이송이 지연된 끝에 최초 신고 약 4시간 만인 오전 5시 35분께 분당서울대병원에 도착해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습니다. 산모는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쌍둥이 중 한 명은 저산소증으로 숨졌고, 다른 한 명은 뇌 손상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폰세, 결국 시즌 아웃 결말

▲지난달 31일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친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 (AFP연합뉴스)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출신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결국 오른쪽 무릎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8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폰세는 다음 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치료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재활에는 최소 6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여 사실상 시즌 아웃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폰세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가 3회 수비 과정에서 내야 땅볼을 처리하던 중 무릎을 다쳤습니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한국시리즈를 이끌며 MVP에 오른 폰세는 정규리그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한 뒤 토론토와 3년 총액 3000만달러에 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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