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 후티반군 지지자들 집회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이란 경제의 핵심 기반인 석유화학 산업을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며 에너지 인프라 타격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영상 성명을 통해 “이란 석유화학 생산의 약 50%를 담당하는 아살루예 내 최대 시설에 강력한 타격을 입혔다”고 밝혔다.
아살루예는 이란 남부 해역에 위치한 세계 최대 해상 가스전 ‘사우스 파르스’와 인접한 지역으로, 이란 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앞서 이스라엘은 4일에도 남서부 후제스탄주 마슈하르 석유화학 특구를 공습하는 등 주요 에너지 시설을 잇달아 공격했다.
카츠 장관은 “이란 석유화학 수출의 약 85%를 차지하는 두 핵심 시설이 모두 가동 불능 상태에 빠졌다”며 “이는 수백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 석유화학공사(NPC)는 성명을 통해 “파르스특별경제에너지단지(PSEEZ) 내 석유화학 산업의 일부 부대시설이 적군의 공격을 받았다”면서도 “현재 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이란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산업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겨냥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도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과 아살루예 천연가스 정제 시설을 폭격했으며, 이에 대해 이란은 걸프 지역 에너지 시설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하며 맞대응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