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니어 인턴십' 참여 기업 모집… "채용시 55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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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사무보조원 인턴십과정.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어르신의 안정적인 노후를 돕고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니어 인턴십은 어르신들이 일정 기간 근무하며 직무 적응 기간을 가진 뒤, 기업과 협의해 고용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는 기업의 초기 고용 부담을 덜고 어르신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 혜택을 강화했다.

세부적으로 '인건비 지원형'은 월 60시간 이상 근무 조건으로 시니어를 채용한 기업에 1인당 월 최대 75만원씩 최장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경상비 지원형'은 주 30시간 이상 근무 조건으로 시니어 인턴의 교육·장비비 등 운영 비용을 1인당 최대 100만원씩 최장 3개월간 지급한다.

여기에 인턴십 종료 후에도 어르신 고용을 일정 기간 유지하는 기업을 위한 '고용 유지 지원금'을 새롭게 신설했다. 인건비 지원형은 인턴 종료 후 3개월 이상, 경상비 지원형은 2개월 이상 고용을 이어가면 각각 1인당 100만원의 지원금을 1회 추가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은 인건비 지원형의 경우 1인당 최대 550만원, 경상비 지원형은 1인당 최대 400만원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서울 소재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기업 중 4대 보험에 가입하고 올해 60세 이상 근로자를 신규로 채용한 곳이다. 모집 규모는 총 300명이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상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일자리몽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기업의 인력 운영 부담을 덜고 시니어 인재의 지속적인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경력이 풍부한 시니어 인력 채용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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