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전쟁 종식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3위 자리를 탈환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4.71% 오른 4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스피 지수 폭락으로 현대차의 주가도 39만4500원까지 떨어지며 LG에너지솔루션에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내줬지만 이날 하락분을 회복하며 시총은 96조1338억원까지 올랐다. 같은 시간 LG에너지솔루션의 시총은 93조3660억원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정상화가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전쟁 종식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러시아 공장 매각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현지 시장 재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주요 수출국인 유럽과 북미 지역의 물류 적체 현상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원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 수요 회복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대차의 견고한 펀더멘털 역시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의 고른 판매 성장세와 더불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