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상황에 따른 에너지 절약 조치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30일 종량제봉투 품귀 논란과 관련해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일반봉투 사용 허용 등 만반의 대책을 세워뒀으니 집에 쓰레기를 쌓아둘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종량제 봉투는 충분하고 가격 인상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여전히 불안한 마음에 (종량제봉투) 사재기를 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만 종량제봉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이어 "전국 지방정부와 생산 공장을 꼼꼼히 확인한 결과 지방정부의 절반 이상이 이미 6개월 치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원료 역시 재생원료 사용 여력이 충분해 1년 이상 공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격 인상 또한 없을 것"이라며 "봉투 가격은 지방정부 조례로 정해져 있어 공장에서 임의로 올릴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중동 전쟁 장기화로 종량제봉투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생기자 일부 시민이 봉투 사재기에 나서면서 쓰레기봉투 품귀 논란이 확산했다. 하지만 기후부의 재고조사 결과 228개 기초지자체 중 54%가 6개월 치 종량제봉투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